김창옥 강사의 정기강연 197회에서는 감정의 메이크업, 즉 가면을 쓰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강사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장애로 인해 집안 분위기가 어둡고 어두운 가정환경을 직면하며 성장한 경험을 통해 감정을 가리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강사는 자신의 아버지가 장애를 숨기려 하면서 생긴 어두운 가정 환경이 어린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러한 경험은 결국 그에게 감정의 메이크업을 하도록 만들었으며, 그로 인해 본인의 진정한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전했다.
감정 메이크업을 하게 되면, 진심을 숨기고 살아가는 상황에서 점점 가면처럼 본인의 모습을 잃어버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가면은 오랫동안 착용하면 피부로 스며들어 자신도 모르게 바뀌어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창옥 강사는 이러한 감정의 메이크업, 즉 가면 쓰기도 그 정도로만 사용하면 문제가 되지 않으며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을 깊숙히 클렌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음의 클렌징, 즉 정화과정을 통해 자신과 진정으로 마주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어린 아이들이 겪는 감정에 대한 이해와 화를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어린 아이가 어려움을 겪었을 때 ‘아유 오케이’와 같은 질문을 통해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지지해 주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