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움직이는 것이 나뭇가지도, 바람도 아닌 네 마음 뿐이라는 말로 시작하는 강연은 한국 사람들의 비교에 대한 민감함을 집중 조명한다. 한국인들은 아파트 크기, 자동차 배기량과 같은 물질적인 요소를 중시하며 끊임없이 비교한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사람인지를 잊어버린다.
우리 사회에는 남의 장점을 부러워하면서 자신의 장점이 무엇인지 모르는 이들이 많다. 더 뛰어나거나, 더 많이 가지려는 욕심은 종종 자신만의 길을 찾는 데 방해가 된다. 스펙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현상은 자기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알아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또한, 비교를 통해 행복을 찾는 것은 바보 같은 행위로 지목된다. 인생을 망치는 최고의 지름길로 꼽히는 남과의 비교는 사람들이 자기만의 길을 보지 못하게 한다. 비교는 기준이 없는 사람들이 하게 되며, 그로 인해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이 늘어나게 된다.
여러분들의 인생에서 남들과 자기 자신을 비교할 이유는 무엇인가? 지금의 나와 무슨 상관인가? 이런 질문들을 통해 자신만의 목표와 현재 수준을 집중하게 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보폭으로 걷게 권한다.
마지막으로, 누군가의 부러움은 나에게 바쁘게 일해야 함을 의미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나를 이기면 남을 이길 필요가 없다는 말은, 자신에게 집중하고 나를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