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의 정기강연 196회에서는 자신에 대한 고민과 남몰래 부끄러워하던 모습,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 과거의 친구와의 만남을 통해 인생을 되돌아보는 이야기가 전개됐다.
강연은 김창옥이 자신이 늘 하던 일상을 담백하게 그려냄으로써 시작되었다. 국민학교 시절의 동창과 주유소에서의 만남을 통해, 김창옥은 과거의 모습을 회상하며 자신과 동창이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되짚어본다. 이야기는 제주도 사투리와 그 시절의 추억으로 풍성하게 진행된다.
동창과의 만남은 김창옥에게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살리게 했다. 그는 자신의 성장과 동시에 친구가 어떻게 변했는지, 또한 자신이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에 대해 깊이 고찰한다. 친구의 입장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시각은 김창옥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이러한 회상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타인과 자신을 돌아보는 과정에서 얻게 되는 깊은 통찰로 이어진다. 김창옥은 그 시절의 자신을 돌아보며 성장의 과정을 고찰하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를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방법을 찾아나간다.
변화와 성장의 이야기를 통해 김창옥은 강연을 통해 자신만이 아는 부끄러움을 공유하며, 그것을 사랑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강연은 스스로를 이해하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의 소중한 교훈을 제공하는 한편, 공감과 위로를 선사하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