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주 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을 연구하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상담을 통해 대화의 중요성과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 교수는 상대방을 화나게 하는 대화의 유형을 네 가지로 구분하며, 이러한 유형의 대화는 정서 지능이 떨어지는 사람들에게 자주 나타난다고 지적한다.
문제만 지적하는 유형
첫 번째 유형은 항상 문제를 찾아내어 지적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과 대화할 때, 대화 상대는 자신이 문제 투성이라고 느껴 화가 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런 유형의 사람과 대화할 때는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너무 직설적인 유형
두 번째 유형은 솔직함을 넘어서 너무 직설적인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상대방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다. 따라서, 이러한 사람들과 대화할 때는 그들의 직설적인 표현 방식을 이해하면서도 자신의 감정을 통제할 필요가 있다.
명령하는 유형
세 번째 유형은 상대방에게 명령하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대체로 수직적인 대화 방식에 익숙하며, 이것이 상대방에게 오해나 반항심을 일으킬 수 있다. 명령보다는 제안의 형태로 대화를 이끌어나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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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하는 유형
네 번째 유형은 상대방의 말에 대해 자주 반격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대화보다는 자신을 지키려는 전투적인 자세를 띤다. 이러한 유형과 대화할 때는 상대방의 반격적인 태도를 이해하면서 대화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서 지능의 필요성
이헌주 교수는 대화의 어려움은 종종 정서 지능의 부족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한다. 정서 지능이란 자신의 감정과 욕구, 생각을 이해하고, 타인의 감정과 욕구를 헤아릴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러한 능력이 떨어지면 대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대처 방안과 마무리
대화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감정과 입장을 이해하면서 대화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자신의 정서 지능을 키우는 것이 이러한 문제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이헌주 교수는 이러한 대화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원칙을 제시하며, 대화의 미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