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연 리플러스 인간연구소 소장이 분석한 뭘 해도 행복한 사람과 불만인 사람의 말버릇에 대해 살펴보자. 이는 자신의 정서를 조절하는 전략적인 방식을 통해 그들의 성격과 생활 패턴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행복한 사람들은 자신의 욕구를 잘 파악하며 포기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재미를 찾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탐색하고, 긍정적인 의미를 찾는 능력이 있다. 코로나 시기와 같은 힘든 상황에서도 가족과의 친밀한 시간이나 긍정적인 변화를 찾아낸다.
또한 이러한 사람들은 어려운 상황을 힘겨운 단계로 여기지 않고, 언젠가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낙관적인 사고를 가진다. 지금 힘들더라도, 끝나면 좋은 일이 있다는 긍정적인 제초점을 가지고 있다.
“이만 하길 다행이다”라는 말로 관점을 전환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코로나 시기에 제약이 많았지만 가족이 아프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등, 자신의 불편한 정서를 편안한 상태로 바꾸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사람들은 기질 만으로 결정되지 않으며 양육 태도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밝고 긍정적인 기질이 있더라도 부정적인 양육 태도로 인해 발현되지 않을 수 있다. 반대로 부모님의 긍정적인 태도와 응원은 어린 시절의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자신의 긍정적인 성격을 키울 수 있게 한다.
한 기업의 팀장의 사례를 통해 이러한 관점이 어떻게 실제로 작용하는지 살펴보았다. 불만스러운 팀장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과 호기심은 팀장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고 대화를 나누는 능력이 어떻게 인간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지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