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하지 마세요.” 나르시시스트를 상대하는 방법 (원은수 교수)

나르시시스트는 자신만을 위한 행동과 감정을 지니고 있으며, 때로는 주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기도 합니다. 이런 나르시시스트와의 관계는 매우 복잡하고 다루기 어려울 수 있는데, 원은수 교수는 이 문제에 대한 인식과 대처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먼저, 나르시시스트의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교수는 나르시시스트가 변화를 원하지 않으면 주변 사람들이 노력한다 하더라도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나르시시스트의 본질적인 특징 때문에 상대방을 직면시키려 하면 오히려 폭발적인 분노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대화의 장애물이 됩니다.

나르시시스트와의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거리를 둘 수 있는 능력입니다. 자기 자신을 상하게 하는 관계에서는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고 교수는 강조하며, 이는 정서적인 학대를 막고, 개인의 정신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나르시시스트가 부당하게 비난하거나 공격할 때 자기 방어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르시시스트는 상대방의 방어를 악용하여 공격할 수 있으므로, 감정이 실린 답변 대신 객관적인 사실만 언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원 교수는 말합니다.

나르시시스트와 가까이 지내는 것이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나르시시스트와 관계를 맺는 이유 중 하나로는 나르시시스트의 미끼 행동이 있다고 교수는 지적합니다. 나르시시스트는 상대방의 취약한 부분을 공격하고 상처를 주어 감정적인 반응을 유도하곤 하며, 이런 행동은 상대방을 관계 속에 빠뜨리는 주요 수단이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것은 나르시시스트와의 관계에서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으며, 나르시시스트와의 적절한 거리 두기와 상호작용 방식의 조절은 이 문제를 극복하는 길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