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공포, 슬픔이 여러분을 괴롭히나요? 그렇다면 상반된 감정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해답일지도 모릅니다.” 김현옥 교수가 최근 진행한 심리상담 이야기에서는 부정적인 감정과 그것들을 어떻게 수용하고 처리할 것인가에 대한 흥미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슬픔을 느끼려고 하지 않으면 기쁨도 함께 버려진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부정적인 감정을 수용하면 그와 상반된 긍정적인 감정도 함께 수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불안을 수용하면 평화도 수용되고, 슬픔을 수용하면 기쁨도 수용된다는 것이다.
상반된 감정의 균형을 맞추는 이야기를 통해 김현옥 교수는 부정적인 감정과의 싸움을 멈추고 그것들을 수용하며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강조했다. 그러한 수용은 우리의 삶을 증진시키고, 정서가 요청하는 행동을 가능하게 하며,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가져다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