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연구교수이자 상담심리사인 이헌주 교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불안감과 무기력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좋아하는 일을 찾는 방법”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이 기사에서는 그의 생각과 방법론을 여섯 가지 핵심 주제로 나누어 살펴본다.
불안의 근원 찾기
이헌주 교수는 불안이 일으키는 문제의 근원을 명확하게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불안감이 생기면 그 원인을 빨리 핸드폰의 메모장 등에 기록하는 것이 좋다. 이런 방식으로 명확한 대상을 알아내고 대처할 수 있다.
두려움을 특별한 것으로 변화시키기
불안이 명확한 대상으로 바뀌면 그것을 두려움으로 바꿀 수 있다고 교수는 설명한다. 두려움은 불안보다 명확한 대상을 가지므로, 그것을 대처하는 방법이 더 쉽게 찾아질 수 있다.
개인의 고유한 창조성을 알아보기
이헌주 교수는 정신분석학자 이의원이 컷의 주장에 따라, 사람마다 태어날 때부터 고유한 창조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를 이해하면 각자가 어떤 일을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지 명확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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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회고하며 힌트 찾기
교수는 과거를 회고하며 그 당시 좋아했던 것들을 다시 한번 떠올려보는 것이 현재의 불안감을 해결하는 힌트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것이 현재와 미래에 어떤 힌트를 줄 수 있는지를 이해하면 불안감을 줄일 수 있다.
상대적 박탈감을 이해하기
이헌주 교수는 “상대적 박탈감”이란 개념을 언급하며, 좋아하는 일을 찾을 때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다른 사람보다 더 잘해야겠다는 압박감 때문에 본래의 즐거움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깊이 있는 질문을 통한 자기성찰
마지막으로 교수는 좋아하는 일을 찾을 때 깊이 있는 질문을 통해 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이를 통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떤 즐거움을 주는지를 명확히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