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은 어떤 것이 필수이고 어떤 것은 선택일까요? 꼭 유지해야 할 보험이 있을까요? 오늘은 이에 대한 뚜렷한 답을 드립니다. 보험료가 부담되어 새롭게 리모델링을 고려하고 있는 분들을 위한 안내입니다. 무턱대고 해지하고 새로 가입하는 것은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절대로 해지하면 안 되는 보험 4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험하는 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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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해의료비 특약: 자동차 사고나 산재에서도 더블로 받을 수 있습니다
상해의료비 특약은 보험의 핵심 중 하나로 자동차 보험에서의 보상 이외에도 치료비에 50%를 중복 보상해 줍니다. 그렇다고 한 사고당 180일까지만 보장받을 수 있어 그 이후에 더 치료를 하게 되면 보상을 받지 못하는 단점이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통원 한도가 20만원이고 자기부담금이 있는 현재 상황에서는 장점이 훨씬 더 큽니다. 2009년 8월 이전에 실비 보험을 가입한 경우, 이 특약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2008년 이전에 가입한 암보험: 갑상선암에 대한 금액이 현저히 다릅니다
암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특히 갑상선암이 1위입니다. 2008년 이전에 가입한 암보험을 보유하고 있다면, 갑상선암에 대한 보험금 지급이 현재의 표준약관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이 시기에 가입한 암보험을 해지한다면, 새로운 약관에서는 보험금 지급이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이 보험은 절대 해지하면 안 됩니다.
3. 2020년부터 2022년 10월 사이에 가입한 보험: 일반암과 유사암 보장 금액의 차이
이 시기에 가입한 보험은 일반암과 유사암에 대한 보장이 동일하게 설정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일반암에 대한 보장이 5천만원이라면, 유사암에 대해서도 같은 금액을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일반암의 20%만 보장되는 유사암 진단비가 가능합니다. 이처럼 급격히 변한 보장 조건 때문에 이 시기에 가입한 보험은 꼭 유지해야 합니다.
4. 자녀 보험: 출생 전에도 가입할 수 있는 ‘태아 보험’의 중요성
태아 보험은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가입할 수 있는 보험으로, 출생과 동시에 다양한 질병과 사고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출생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이나 기형 등에 대한 비용을 보장해주며, 아기가 태어나고 나서는 일반적인 아동보험으로 전환됩니다. 여기서 눈여겨 볼 점은, 태아 보험의 가입 기준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우며, 별도의 건강검진 없이도 가입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비 엄마와 아빠들이 반드시 고려해야 할 보험입니다.
5. 장기요양보험: 노후 준비의 또 다른 핵심
장기요양보험은 고령이나 질병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경우, 그에 따른 요양비용을 지원해주는 보험입니다. 이 보험은 기본적으로 국민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면 자동으로 가입되나, 특약을 통해 더 넓은 범위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장기요양보험은 장기요양이 필요한 경우 월 200만원 정도를 지원해주나, 특약을 추가하면 요양원 입원비용이나 가정 내 요양비용 등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6. 해외여행자보험: 해외에서 발생하는 의료비용에 대비
해외여행자보험은 해외로 여행을 가거나 장기 체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에 대비하는 보험입니다. 대표적으로는 해외에서 발생하는 의료비용, 긴급상황에서의 귀국비용, 심지어는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에 대한 비용까지 다양하게 보장해줍니다. 해외의 의료비용은 국내보다 월등히 높을 수 있어, 사전에 충분한 보험료를 준비하지 않으면 큰 금액의 부담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여행이나 장기 체류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보험은 미래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안정된 생활을 유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더 다양한 종류의 보험이 존재하며, 각각은 그만의 특별한 목적과 중요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녀를 위한 ‘태아 보험’은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보호를 제공하며, ‘장기요양보험’은 노후를 대비하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 더불어 ‘해외여행자보험’은 글로벌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에 대비하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