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부부가 시댁에 안부 전화를 하지 않을 때, 그로 인해 발생하는 불편함과 그러한 문제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중심으로 이야기되는 주제에 대해, 이주은 부부상담 원장이 자신의 전문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이주은 원장은 이 문제가 단순한 통신 문제가 아니라 세대 간의 가치관 차이와 소통의 어려움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했다. 어머니가 자녀와 며느리에게 특별한 날에 전화를 기대하는 것은 예전 세대의 가치관이 반영된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원장은 또한, 지금의 젊은 세대는 전화보다는 메시지나 카톡 등의 방식을 선호하며, 그들에게는 상견례나 결혼을 하기 전에 안부 전화나 인사를 챙기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물론, 어머니의 입장에서도 자녀와의 관계가 중요하고, 특별한 날에 연락을 받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다. 하지만 이를 억지로 이루려고 하면 오히려 관계가 틀어질 수 있다고 원장은 경고했다.
이주은 원장은 마지막으로 부부가 잘 지내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어머니에게 가장 큰 효도라고 강조하면서, 소통과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대 간의 가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해결책이 될 것이라는 그의 견해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